#THENEW#다음침공은어디?#버드맨#신경끄기의기술#백석#고방 아홉시를 소개해준 고마운 매체가 있어 이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희 아홉시는 회사 창립을 기준으로 하면 햇수로 7년차에 접어든 기업이에요. 처음엔 (현재 사명이기도 한) '비즈업'이란 이름으로 '창업'과 관련한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그러다가 '일, '직업'에 대한 것으로 소재를 확대했지요. 지금은, 홈페이지를 통해선 '문화·예술·인문' 주제의 테스트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선 '사회·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무슨 말인고 하면....(참으로 부끄럽지만) 지금의 '아홉시'가 있기까지를 말끔히 정리하는 게 (명색이) 대표인 저조차도 힘에 부친다는 것이지요.🤯
사실 인터뷰를 하면서도 과연 "내 얘기가 이해가 될까" 스스로 의심했을 정도로 중언부언 했습니다. 그런데, 속된 말로 '개떡' 같이 한 얘기를 기자님께서 '찰떡' 같이 정리해주셨지 뭐예요. 덕분에 아홉시를 소개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졌어요. 얼마나 수월해졌느냐면, 저희 아홉시는 바로........[이런 기업]입니다. 😂😂😂
기사에 이런 문장이 있네요. <쉽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재미 본위의 콘텐츠보다 삶에 깊이를 더하고 의미를 주는 미디어로 오래 기억되고 싶기 때문이다.>
꼭 이루고픈 꿈입니다. 삶에 깊이를 더하고 의미를 주는 미디어. 그리고 오래 기억되는 미디어. 아직 부족한 게 많고, 그래서 갈 길도 멀지만 한발 한발 이 꿈을 향해 가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 그리고 이 길을 함께 해주는 9독자 분들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
덧. 저희를 소개해주신 'THE NEW'는 다음 세대를 살리는 매체를 꿈꾸는 곳이라고 해요. 더 나은 사회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THE NEW'의 노력을 꾸준히 응원해주고 싶은 9독자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
아홉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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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달뜨게 하는 명시들을 아홉시의 콘텐츠 큐!레터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전해드려요🤭
7월 새 달을 맞이해 아홉시가 고른 시집. 2007년 문학동네가 낸 <정본 백석 시집>입니다. 백석 시인은 아홉시에 매주 목요일 감성 에세이를 선사하는 이현호 시인 님이 곧잘 소개해주시곤 했는데요. 바로 오늘, 7월 1일이 지금으로부터 꼭 110년 전 백석 시인이 태어난 날입니다.
110년 전 오늘 평안도에서 태어난 백석 시인은 자기 고향을 비롯해 여러 지방의 사투리와 고어를 작품에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문학동네 판 시집은 지금 시대엔 해석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주석으로 설명해두었는데요. 이것도 시 아래 편에 적어둡니다.
이번 한달 동안 백석 시인의 작품으로 달뜨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
가장 찬란한 문화의 꽃, 르네상스❷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부활 운동으로 시작했던 르네상스는 그 유산이 단순히 과거의 부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중심을 '신'으로 봤던 과거에서 벗어나 '인간의 이성과 감정'으로 세상을 해석하려는 노력은 미술 뿐 아니라 과학 등 인본주의 전체의 발전을 가능케 했습니다.
르네상스의 유산은 시간이 흘러 지금의 자산으로 여전히 남아 있기도 합니다. 피렌체와 로마 등 르네상스의 기억을 품은 도시들은 지금의 우리들에게 큰 여운과 영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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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여행]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1편 |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 여행] 고대 문명과 르네상스 황금기를 동시에 품은 ‘영원의 도시’ |
[일상으로 과학하기] 과학혁명의 시초가 된 코페르니스쿠와 브라헤, 케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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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과학하기] 근대 과학의 길을 연 다 빈치의 천재성 |
[두근두근 미술사] 세상 만물이 성스러워지는 기적, ‘위장된 상징주의’ |
[두근두근 미술사] 색채주의의 탄생을 예고한 혁명적인 사람들 |
호비와 호비와구구예요. 이번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9독자님께 건넨 질문은, 그 아이디어를 아홉시 식구 중 한 명의 어머니로부터 얻었는데요.
얘기인 즉슨, 아홉시 식구 A씨는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늦게까지 지속되는 통에 'X꽐라'(본인 표현)가 됐고, 그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는 상황이 됐다고 해요. 그래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X꽐라된 목소리로) 외박 통보를 했습니다. 집을 잠시 비운 상황이었던 어머니는 딸의 외박 소식을 듣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 이렇게 외쳤다고 해요.
"그럼, 우리 냥이를 누가 봐!"
그렇습니다. 술 마시고 외박하는 딸보다 냥이의 안위가 더 소중한, 1000만 반려동물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 하는 삶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고, 이에 맞춰 반려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좀 더 겸손해진 듯 합니다. 9독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의견에서도 이런 태도가 잘 드러나는데요.
🐅 집사는 주인을 고를 수가 없어요. 그저 앞발을 내미시는 주인님께 간택이 되었을 뿐
🐒 고양이가 지구를 구할 것이다
🐴 그것은 운명
그 사회의 성숙도는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는 얘기가 있지요. 반려동물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이를 생각해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소개해드리며 이번주 <9독자'S PICK>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
동물과 '반려'하며, 후회없이 사랑하고 아낌없이 추억하는 삶을 배운다
'애완' 말고 '반려'하면 동물이 다르게 보인다
안타깝게 스러져 간 동물을 추모하는 두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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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 동안 진행된 <아홉시를 친구에게 소개해줘>(아친소) 이벤트가 지난주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아친소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려요. 😍😍
아홉시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애정, 더 좋은 콘텐츠를 더 자주 선보이는 데 마구마구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9독자님께 더 많은 혜택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9독자님과 함께 하는 아홉시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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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9독자 님들께서 아홉시에 보내주신 사연과 의견을 함께 나누는 <호비와구구의 티타임>이에요. 지난주 콘텐츠 CUE! 레터에 보내주신 사연을 소개해드려요.
🦋 세상에 이렇게 볼 게 많다니요. 난 왜 이런 영화와 책이 있는 걸 몰랐을까요ㅠㅜ
콘텐츠가 너무 많아 골치인 시대입니다. 세상엔 볼 게 넘쳐나는데, 그 중 무엇을 봐야 할지 헤어리는 것조차 어렵죠. 걱정마세요. 저희가 대신 골라드리면 되니까요. 😄😄😄 호비와구구가 넘쳐나는 콘텐츠를 엄선, 또 엄선하겠습니다. 그래서 9독자님께 영감을 드리는 것들로만 콕콕 찍어 골라드릴게요.
🐒 '작가'라는 이름만큼 매력적인 호칭이 또 있을까요. 아홉시 작가님들을 닮고 싶습니다. 글솜씨 좋은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아홉시 작가 님들께 큰 힘이 되는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호비와구구가 작가님 전체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 '작가'라는 이름은, 9독자 님 말씀처럼, 참 매력적인 호칭이지만, 그만큼 큰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직업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 호비와구구가 마감압박을 상당히 하는 통에 아홉시 작가님들의 노고가 보통이 아니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작가님께 드리고 싶네요. 🤓
🐗 아홉시와 구독자, 작가와 독자 사이에 친근감이 생길 수 있도록 굿즈 같은 것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구독자 많아져서 경쟁해서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 나오길 기원합니다.
아홉시가 꼭 해보고 싶은 게 '굿즈'를 9독자님과 나누는 일이에요. 그저 그런 '굿즈' 말고,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굿즈, 꼭 갖고 싶은데 아홉시 9독자 님만 가질 수 있는 그런 '굿즈'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9독자 님 말씀처럼 "구독자가 많아져"야 하긴 합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아홉시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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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독자님께서 내주신 소중한 시간과 정성, 헛되이 쓰지 않는 아홉시가 될게요. 아홉시가 마련한 이번주 콘텐츠 CUE! 레터는 어떠셨나요? 조금만 시간을 내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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