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친소이벤트진행중#스노든#러브,데스+로봇시즌3#내게무해한사람#농무 #민족담론#국가담론 #세계4대사과 '아홉시'가 영상도 제작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니, 지금의 지식콘텐츠를 선보이기 한참 전인 2018년부터 아홉시는 유튜브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왔습니다.
9독자 수만 놓고보면 속된 말로 쪼렙이지만, 유튜브에서도 아홉시는 9독자님의 '일상에 영감을 드리는 채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아니 영상에서 보여드린, 콘텐츠를 향한 진정성을 그대로 텍스트로 옮겨온 것이 지금의 지식콘텐츠이지요.
사실, 유튜브에 저희 아홉시 영상이 오랜만에 올라와 (자세한 사정을 여기서 설명드릴 순 없지만 아홉시의 영상 업로드 주기는 차~~암 길답니다😵) 소개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혼전문변호사로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의 다툼과 갈등, 화해와 치유를 경험해 본 최유나 변호사가 들려드리는 '좋은 인간 관계를 맺은 법'에 대한 이야기를 위 영상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7분 여 되는 러닝타임 동안, 9독자님 분들께 '재미'를 드릴 순 없지만, '영감'을 드리는 건 확실히 보장할 수 있으니 아홉시가 공들여 만든 영상도 꼭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달 9독자님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새 시집으로 신경림 시인 님의 '농무'를 골라봤어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시의 한 구절이 가슴을 울려 이 글의 마지막으로 가져왔습니다.
"가난한 우리의 웃음도 꽃처럼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홉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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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콘텐츠CUE레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주신 분이 계셔요.
🐯 구독자 이벤트 문턱을 조금만 낮춰주시면 안되나요ㅜㅠ 좀 복잡한 듯 해요.
저희가 여러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게끔 이벤트를 기획한다고 한건데, 저희의 부족함 탓에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방법이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홉시를 주변 분들께 소개해주시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다만, 그 마음을 저희가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게 불가능해 별도 링크를 통해 알려달라 부탁을 드린 것인데요. 아무래도 이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걸로 사료됩니다.
아친소 이벤트의 취지가 분명한 만큼 이벤츠 참여는 딱 2개만 해주시면 됩니다.
1. 아홉시를 친구👭👬에게 소개해주세요. (아홉시 홈페이지든, 영상이든, 콘텐츠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SNS로 소개해주시든, 커뮤니티든, 블로그든, 이 역시 어느 곳이든 괜찮답니다. 그저 '아홉시'란 미디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어떤 방식으로든 친구에게 소개해주시면 됩니다.)
2. 소개해주신 마음을 저희가 알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이 링크 혹은 카카오톡채널, 네이버톡톡, 인스타그램 등 어떤 방법으로든 저희에게 아친소 이벤트에 참여한 사실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 메일에 답신을 주셔도 되고, 회사로 전화📲를 주셔도 괜찮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아홉시를 친구에게 소개해주시면, 그리고 그 사실을 저희가 알 수 있도록만 해주시면 저희의 온 마음을 담아 선물 보내드릴게요. 좋은 의견 보내주신 9독자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 이벤트 일정 및 발표 1. 일정: 2022년 5월 23일(월) ~ 6월 24일(금) 2. 발표: 2022년 6월 27일 이후 아홉시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과 아홉시 콘텐츠CUE!레터에 공개. YES24상품권 당첨자 분들께는 추가로 개별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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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달뜨게 하는 명시들을 아홉시의 콘텐츠 큐!레터에서 일주일에 한편씩 전해드려요🤭
5월에 이어 6월에도 신경림 시인의 시를 9독자님과 함께 읽어보려 해요. 1973년 출간된 신경림 시인의 첫 시집, '농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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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란 ‘허구’, 국가라는 ‘실체’
'한민족'이란 단어는 마치 단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장구한 정체성을 기리는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근대적 의미의 국가 형성과 함께 만들어진 민족 혹은 민족주의 담론은 기껏해야 그 역사적 기원이 16세기 남짓에 불과하죠. 그런 의미에서 민족 담론은 '허구'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 서사와 국가의 결합은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공동체적 가치를 부여합니다. 손흥민에 환호하고, BTS에 열광하는 건 바로 이 가치가 우리의 삶에 '실체'화된 명백한 증거이지요. 다른 한편 국가 혹은 민족의 이름으로 개인의 삶이 희생되는 사례도 부지기수입니다. 민족, 국가 담론에 대한 숙고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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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충돌의 역사: 크랙과 트릭스터] ‘한국의 미켈란젤로’라 불린 민족 화가, 이쾌대 |
[사회과학에 대한 넓고 얕은 지식] 드레퓌스 사건과 에밀 졸라, 그리고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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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이야기] 철학자 자오팅양, “온 세상을 천하로 인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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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코의 철학 이야기] 철학자 ‘세이거’를 통해 본 국가주의적 사고의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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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 MOMENT: 우리가 살았던 시간들] 동백림 간첩 사건 |
[두근두근 미술사] 아방가르드와 미래주의- 모더니즘(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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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호비와구구가 물었습니다. "세계 4대 사과 중 9독자님께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사과는 무엇인가요?" 흥미로운 설문이었나 봐요. 여느 때보다 9독자님들의 참여도가 높아 이번 질문을 준비한 호비와구구가 참 뿌듯했답니다. 9독자님들의 설문 결과는 위와 같이 나왔는데, 이번엔 '답변'을 보내주신 분들이 너무도 많았던 관계로 대표적인 것 몇 개만 소개해드릴게요.
🦒 (아담과 이브의 사과) 선악을 분별하게 되는 것보다 인간사에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신의 존재 유무를 떠나 종교가 인간에게 미친 영향력을 부인할 순 없겠지요. 특히 중세시대, 기독교가 끼친 영향력은 절대적이었습니다. 구윤숙 작가는 중세 미술에 대한 재해석을 아래와 같은 글로 정리했는데, 종교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고찰해 보는 데 유효할 듯 싶어요.
기독교 미술, 그 시작은 조촐하고 순박했다- 중세미술①
보이지 않는 신을 보여주고, 초월적인 세계를 느끼게 하라: 중세미술②
상상의 백과사전, 로마네스크: 중세미술③
"다른 것들에 대한 열린 태도, 그것이 바로 고딕이다": 중세미술④
🦌 (아이작 뉴턴의 사과) 모든 대지에 적용되나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의 발견
"자연과 자연법칙은 어둠에 싸여있었다. 신이 가라사대, '뉴턴이 있어라!' 그러자 모든 것이 밝아졌다." 알렉산더 포프라는 영국 시인이 한 말이라고 해요. 이 시인의 말처럼 뉴턴이 있으매 우리는 자연에 대해, 이 세계에 대해 더 명징한 앎이 가능해졌지요. '아이작 뉴턴'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추천드려요.
과학혁명의 완성자, 아이작 뉴턴
📱 (스티브 잡스의 사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물질에 녹여낸 작품을 만들어서
지금 이 순간,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과는 단연 스티브 잡스의 사과입니다. 이 레터를 쓰는 동안에만 이 사과를 들여다본 게 수십 번이니까요.🤦 스티브 잡스하면 떠오르는 의상이 있지요. 바로 터틀넥 티셔츠와 청바지입니다. 잡스는 죽을 때까지 이 단벌 스타일을 고수했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스티브 잡스가 단벌을 고집한 이유- '사소함의 덫'
안타깝게도 득표수(?)가 적었던만큼 폴 세잔을 골라주신 추가 의견은 없었답니다. 😢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세계 3대 사과'란 표현은 바로 '세잔' 때문에 탄생한 것이라는 걸요. 아담과 이브, 뉴턴에 비견할 만큼 세잔이 미술사에 끼친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그렇게 비유한 것이지요. (스티브 잡스는 최근에서야 붙여진 또 하나의 사과이고요😆) 그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가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꼽은 사람이 바로 폴 세잔이랍니다. 그의 그림이 어느 정도였길래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원근법을 해체하는 '아둔한 눈'으로 희대의 혁명을 이뤄낸 화가: 폴 세잔
현대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
호비와구구는 다음주 화요일, 9독자님을 더 똑똑하게 해드릴 주제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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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시를 사랑해주시는 9독자님, 함께 축하해주세요. 우리가 되새기고 기억해야 할 역사 이야기를 아홉시에 매주 들려주시는 강부원 작가 님의 글이 이번에 책으로 출간됐어요. 👏👏
이번 책 출간에 즈음해 강 작가님의 글을 애정해주시는 9독자님을 대상으로 소소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이벤트 참여방법
1. 아홉시 홈페이지에 가입(이메일 무료 가입)하시고, 인스타를 팔로우 해주세요. (* 네이버프리미엄 유료 가입자는 별도 가입 필요없음)
2. 아래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에 아홉시 홈페이지 ID(@앞 부분만)와 책을 받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 네이버프리미엄 유료 가입자는 네이버 ID 기재)
🎤 이벤트 일정 및 발표
1. 일정: 2022년 5월 19일(목) ~ 6월 19일(일)
2. 발표: 2022년 6월 20일(월) 인스타 DM으로 개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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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9독자 님들께서 아홉시에 보내주신 사연과 의견을 함께 나누는 <호비와 구구의 티타임>이에요. 지난주 콘텐츠 CUE! 레터에 보내주신 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
🦋 직장에서 한 번 보고, 집에 와서 다시 보는 아홉시 큐레터
🐠 작가님들의 별처럼 빛나는 문장들 언제쯤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아홉시 피디님들 소개 때문에 보고 싶은 영화, 책이 많아집니다.
🐮 B급 며느리 숨겨진 쾌작이죠. 정말 재밌습니다.
🐎 아무리 바빠도 아홉시 두 꼭지는 꼭 읽어야 제맛!!
🐶 아홉시가 보내주는 글이라도 하루하루 꼬박 읽으려고 합니다. 나만의 교양편의점. 365일 출첵!
갈수록 아홉시를 칭찬해주시는 사연들이 많아 너무너무 큰 힘이 납니다. 아홉시는 항상 희망합니다. 정보가 파편처럼 넘쳐나는 시대, 해야 할 게 너무나도 많은 시대, 매일 두 편씩 소개해드리는 아홉시의 콘텐츠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일상을 9독자님께서 꾸려가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말이지요.
아홉시만으로도 지식 충전이 충분한 '교양편의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9독자님께서 내주신 소중한 시간과 정성, 헛되이 쓰지 않는 아홉시가 될게요. 아홉시가 마련한 이번주 콘텐츠 CUE! 레터는 어떠셨는지, 조금만 시간을 내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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